[들어가며] AI 시대의 왕, 엔비디아 GPU의 아성에 던져진 도전장2024년 현재, 인공지능(AI)은 세상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엔진입니다. 그리고 그 엔진의 심장은 단연 GPU(Graphics Processing Unit), 특히 엔비디아의 GPU입니다. ChatGPT를 비롯한 거대 언어 모델(LLM)부터 이미지 생성 AI까지, 거의 모든 AI 기술의 발전은 GPU의 압도적인 병렬 연산 능력에 빚을 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엔비디아의 주가가 천정부지로 솟구치고, 'AI = GPU'라는 공식이 상식처럼 굳어진 시대입니다.그런데 만약, 이 거대한 흐름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 거인이 있다면 어떨까요? "어쩌면 AI의 미래에는 GPU가 필요 없을지도 모른다"는 도발적인 선언을, 그것도 AI 기술의..